빵빠레 고마워요~♥
아침 혼자 마트에 장보러 다녀오라고 해서 다녀오는 길에 신랑이 탄산음료 사다달라고 했는데 물은 안먹고 맨 탄산음료만 먹는게 싫기도 하고 혼자 장보로 가는데 사다달라고 하니 그냥 좀 얄밉기도 해서 사다주지 않았다. 늦은 저녁 내가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어 크림파스타를 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남편이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 나가더니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봐서 빵빠레 먹고싶다고 말은 했는데 신랑 손에 빵빠레 다섯개랑 탄산음료 2개를 사들과 왔다. 아침에 탄산음료 안사다준게 미안했다 어차피 먹게될거 아침에 사다줄껄/ 생각해보면 늘 신랑은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곤 잘 사다주곤 하는데 나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신랑에게 잘해야겠다 고마워요
일상
2022. 2. 16.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