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야경보러 다녀왔어요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야경보러 다녀왔어요

 

주말에도 일 나가는 신랑은 주말에는 아기랑 꼭 놀아주고 싶은 마음인지 늦게라도 바람쐬러 다녀오자며 야경이라도 보러 가자기에 가까운 곳을 찾아보다 알게된 화순 동구리 저수지 호수공원이다. 가까운 곳임에도 잘 몰랐는데 야경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는 듯 하다. 

 

6: 40분쯤 도착했는데 해가 많이 길어져서 인지 야경을 보러갔는데 불 빛들이 하나도 켜지지 않았다. 주차장은 이쪽에도 있고 투썸 있는 쪽에도 있다.

야경보기에는 조금 이른 관계로 투썸 쪽에 주차해놓고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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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색감이 예쁜 철쭉들이 아름드리 피어있다.

조금 더 일찍 갔더라면 벚꽃나무에 벚꽃이 한아름드리 피어 꽃비가 내리는 걸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아쉬움을 달래줄 철쭉들이 너무나도 예쁘게 피어있었기에 기분이 좋았다.

7:15분쯤 가로등에 불빛들이 하나 둘 씩 켜진다.

 

정말 해지는 건 금방이라더니 순식간에 캄캄해져 불빛들이 켜지니 야경이 아름답다. 가까운곳에 잠깐이라도 이렇게 바람쐬러 다녀오니 아기도 좋아하고 나도 기분이 좋다. 걷기엔 짧은거리 같았는데 다녀오고나서 다음날 아침 다리가 쪼꼼 무거웠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ㅎㅎ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