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안전가위 끝이 날카롭지 않은 가위

다이소 안전가위 끝이 날카롭지 않은 가위

 

 

 

아기는 22개월 아직 어리기에 가위는 주고 싶지 않은데 내가 하면 무조건 다 따라하고 싶은 딸은 가위 자르는게 재미있어 보였나보다. 나만 얼른 쓰고 서랍에 넣어버려 못쓰게 하니까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은 어리고 위험하니까 나랑 꼭 같이 있을때만 가위 사용하는걸 허락해줬다. 아직은 혼자 잘 하지 못하니까 내가 뒤에서 안아주고 같이 가위질을 해보게 하도록 한다.

 

싹둑싹둑 오려볼까

같이한다고 해도 다칠까봐 위험해서 가위질한번 하고 나면 땀이 주르륵 나는데 어디서 또 이 책을 찾았는지 가위 가지고 놀고 싶다며 '가위, 가위' 하며 표현한다. 다이소에는 안전가위가 있을 것 같아 다이소에서 가위를 사오기로 했다. 

이거보다 더 안전한 가위가 있을 것 같은데 이것 뿐이라 끝이 날카롭지 않은 가위 이걸로 구입했다. 

SMALL

다이소 안전가위 *사용연령은 8세 이상*  22개월 아기에게는 위험한 물건이 확실하다

아기들은 잠시 한눈만 팔아도 어디서 다칠지 모르기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데 가위는 너무도 위험한 것 같다. 웬만한건 다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이 가위를 사들고 집에와서 가위를 같이 잡고 종이를 몇 번 자르고 서랍속에 깊숙히 넣어두었다. 

끝이 플라스틱으로 처리가 되어 뾰족하지 않아 그나마 덜 위험하지만 그래도 잘잘림ㅋㅋ 

이 책 보고 같이 놀아주고 싶어 가위를 사왔는데 혼자 잘 할 수 있을거라는 나만의 착각에 혼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가위놀이였다.

 

 

 

다이소 안전가위 끝이 날카롭지 않은 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