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봉선동 봉선골오리의집
몸에 좋은 거 챙겨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신랑이 외식하자며 제안하고 뭐 먹고 싶냐 물어보기에 매월동 매월농원이 생각나서 가자고하니 거기는 너무 멀다고 안된다고 한다. 오리고기 먹고 싶길래 가까운데 있나 생각해보니 나는 아무래도 생각이 안났는데 신랑이 봉선골오리의집에 가자고 해서 가게된 곳. 봉선동 구름다리 밑에 있어 항상 지나쳐만 가봤는데 이렇게 가까운데 식당이 있는데다 2년 사는 동안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제야 와보다니 ㅋㅋㅋ 나는 뭐 좋아하면 쭈~욱 그것만 먹고 식당도 가는데만 가는 경향이 있어 늘 똑같은데 신랑덕에 새로운 곳에 자주 다니는 듯... 신랑 고마워요~
신랑이 좀 이른시간에 퇴근을 해 퇴근하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갔더니 식당에 손님이 신랑과 우리 둘 뿐. 조용하고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을 주문하고 먹는 동안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오심. 나올때는 북적북적해졌다.
코스메뉴 2인분 주문!
참숯오리구이+참숯생삼겹+참숯생갈비+훈제오리볶음+오리주물럭+전복낙지오리탕+오리흑임자죽
내가 갔을적에는 낙지가 없어 가리비로 대체해주신다고하셨다.
추위를 잘타기에 저 숯불만 봐도 몸이 따뜻해지는 듯. 이제 곧 여름이라 이제 시원한 거를 더 많이 찾게 되겠지만 나는 그래도 따뜻한게 더 좋다.
주문한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 역시 음식이 빨리 나오니 좋다. 오리고기, 생삼겹, 생갈비
전복낙지오리탕! 싱싱한 전복~ 오리탕도 맛있네~ 소주안주로 하기 좋겠어요. 물론 술은 신랑이 다 마시지만 소주한잔과도 참 잘 어울리겠다 싶은 맛이였음.
광주 남구 봉선동 봉선골오리의집 오리주물럭
광주 남구 봉선동 봉설골오리집
나오는 코스요리에 먹느라 입과 손이 바빠짐. 배가 부르는 것 같은데 계속 들어간다.
오리고기도 삼겹살도 생갈비도 먹고 정말 한상 잘 먹고 온 것 같다. 매월동 매월농원에 가고 싶었는데 여기로 오길 참 잘한 듯 싶다. 나는 바람도 쐬고 데이트도 하며 집에서 좀 멀리 가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가까운데 이렇게 맛있는 맛집이 있어 매월동은 다음에나 가야할 듯 하다. ㅋㅋㅋ
정말 배가 불러 이제그만 먹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흑임자죽이 나옴. 배불러서 쪼끔 맛만 봐야지하다가 다 먹어버린......흑임자죽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다음번엔 자주 모이는 친구들과 함께 와야겠다며 또 올 생각이 있는 곳. 또 먹으러 가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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