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챙겨먹는 철분제 훼마틴에이

요즘 챙겨먹는 철분제 훼마틴에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약국에 신랑 파스 사러갔다가 요즘 두통이 심하기도 하고 자주 오기도하고 두통약도 하나 달라고 했다. 두통이 심하다는 나의 말에 약사님이 "밥은 잘 챙겨먹어요?" 라며 물으시며 밥을 잘 안챙겨먹어도 두통이 올 수 있고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고 늦게 식사를 하다보면 그럴수 있다며 유모차를 끌고 간 나의 모습을 보며 아기도 어린 것 같은데 밥이랑 잘 챙겨먹으라며 두통약을 건내주셨다. 그리고나서 다른걸 사러 나가다가 자주 어지럽기도 하고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다시 약국에 들러 그럼 어떤걸 먹어야하냐 물으니 조금은 비싸긴 하지만 액상으로 된 철분제를 먹으면 도움이 될 거라 하시며 추천해주신 철분제 훼마틴에이다. 

 

비싼 가격에 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아기가 태어나고 돌 전 후로 제대로 챙겨먹어야하는데 나는 제대로 된 산후조리도 몸보신도 못했었기에 이걸로 내 몸을 챙겨보기로 한다. 6개월 정도 먹으라는데 비싼가격에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비싼 덕분인지 잊지않고 꼬박꼬박 잘 챙겨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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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훼마틴에이 한포에 10ml씩 액상으로 되어있으며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복용하면 된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어지러운게 많이 가셨다. 약국에 두통약을 사러가면 그냥 대부분 두통약만 주고 마는데 그날은 그 약사님의 걱정스러운 말투와 진심어린 눈빛과 조언(?) 이 나의 마음을 동했다. 약국에 가면 약을 팔아먹으려고 하는 그런 곳이 많아 늘 경계하는 마음이 앞섰는데 진심으로 말하니 진심이 전달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잘 챙겨먹어야겠다. 

 

두통은 늘 싫고 챙겨먹는 영양제가 점점 더 늘어간다. 내 몸을 잘챙기자!!

 

훼마틴에이 철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