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참치김밥 만들기

묵은지 참치김밥 만들기

 

 

남편은 주말에는 쉬는 직장이지만 올해들어 주말에도 계속 출근하는 신랑. 평일에도 정시퇴근이 아니라 일이 많으면 늦게까지 남아 일하고 들어온다. 주말에는 조금 늦게 나가긴 하는데 출근하게 되면 점심 먹는 시간이 애매해 도시락을 싸주곤 한다. 김밥을 싸려고 김을 사놨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김이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어디간걸까?

마침 집에 묵은지가 너무나 맛있게 익어 김밥 대신 묵은지 참치김밥을 싸주기로 한다.

참치캔 한통과 묵은지를 씻어 물기를 짜놓고 준비해준도

참치캔은 기름을 뺀 후  마요네즈를 적당량 섞어준다.

묵은지를 가지런히 놓아준 후

묵은지 위에 밥을 올리고 준비해둔 참치를 올려준다 (밥에는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섞어준다)

SMALL

천천히 모양을 잡아가며 말아준다. (스킬이 없어인지 마는게 쉽지가 않다.)

어찌됐건 두 줄은 말았다. 갑자기 지구력 딸려 두줄 말고 주먹밥으로 변경했다.ㅋㅋ

묵은지 참치김밥 만들기 완성

많이 안먹는다기에 많이 싸지 말라기에 이 정도만 쌌는데.... 일 다녀온 신랑이 너무 맛있었다며 쬐끔만 싸달라고 한 걸 후회했다고 한다 ㅎㅎㅎㅎ 말도 참 예쁘게 하는 신랑~ㅎㅎ 말을 예쁘게 하는 걸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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