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함동저수지 수양호
오랜만에 내려간 친정, 집에만 있기 답답하여 근처에 있는 함동저수지 둘레길을 산책하기로 했다. 걸어가기는 멀고 차로 가면 가까운 거리여서 아이도 산책을 시켜줄겸 나도 바람도 쐴 겸 나갔는데 날씨도 좋고 바람도 쐬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언제 이렇게 둘레길이 생겼는지 운동하기도 좋을 것 같다.
차를 세워놓고 길을따라 쭈~욱 걸었다. 바람이 꽤 불었는데도 더운 날씨에 그렇게 춥지가 않았다.
바다가 더 좋지만 이렇게 큰 저수지에 있는 물을 보고 있으니 좋다.
아기가 걷기엔 무서울 것 같았는데 그건 내 생각이였던것 같다. 아기는 겁도 없이 너무나도 신나게 잘 걸어다녔다. 사람도 없어서 걱정없이 산책을 했다.
함동저수지는 꽤 큰 저수지로 알고있는데 보고 있으니 가슴이 확 트인 듯 하다. 둘레길 말고도 수상레저 스포츠하는 곳도 있어 여행지로도 괜찮은 곳인 듯 싶다. 난 가까이 살고 있어서 별 감흥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행으로 온 걸 보면 여행지로도 괜찮은가보다 싶다.
장성 함동저수지 수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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