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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빠레 고마워요~♥

일상

by 미라클메이커 2022. 2. 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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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혼자 마트에 장보러 다녀오라고 해서

다녀오는 길에 신랑이 탄산음료 사다달라고 했는데

물은 안먹고 맨 탄산음료만 먹는게 싫기도 하고 

혼자 장보로 가는데 사다달라고 하니 그냥 좀

얄밉기도 해서 사다주지 않았다.

 

 

늦은 저녁 내가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어 

크림파스타를 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남편이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 나가더니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봐서

빵빠레 먹고싶다고 말은 했는데

 

신랑 손에 빵빠레 다섯개랑

탄산음료 2개를 사들과 왔다.

 

아침에 탄산음료 안사다준게 미안했다

어차피 먹게될거 아침에 사다줄껄/

 

생각해보면 늘 신랑은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곤 잘 사다주곤 하는데

나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신랑에게 잘해야겠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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