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메이커

전남 영광 칠산타워 전망대 어버이날인데 시골은 농사철이라 한참 바쁜 시기라 아빠 일 손을 도와드려야 했는데 이번엔 아빠가 시간을 내주셔서 전남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는 전남 영광 칠산타워를 다녀오게 되었다. 동생들은 시간이 안되거나 못와서 엄마 아빠랑 우리가족만 다녀오게 되었는데 나만 사랑을 독차지 한 것 한 편으로 좋았다ㅎㅎㅎㅎ 아빠는 여러번 오셨다고 했는데 그래도 우리가 가자고해서 와주신 것 같다. 입장료는 각 1000원, 예전에는 입장료가 없었던 것 같았는데... 다녀온지는 오래되서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안 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무서운거 모르시는 아빠가 고소공포증이 있으시다며 무서우시다고 하는데 아빠도 무서운게 있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남 영광 칠산타워 전망대 아래..

여행가요 2022. 5. 11. 11:00

아카시아나무 아카시아꽃 아기에게 자연관찰 책에서 나오는건 웬만하면 다 보여주고 싶어 찾아서보여주다시피 하는데 아카시아나무랑 아카시아꽃은 지~~~~인~~~짜 찾아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나도 아카시아꽃 본지도 엄청 오래된 일 인것 같다. 책에서만 보여주고 못 보여줬는데 이번에 시골에 내려가 아카시아나무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시골에서는 이렇게 찾기 쉬운 꽃인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나무 다행이 꽃도 피어있어 아카시아나무와 아카시아꽃을 보여줄 수 있었다. 몇년전 리틀포레스트 영화에서 김태리님이 아카시아꽃을 튀겨서 먹는걸보고 너무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아카시아꽃을 만나본다 딸에게 "아카시아꽃" 이라가 가르쳐 줬는데 딸은 "아까시, 아까시" 라고 말하는게 너무나 귀여움 ㅎ 그리고 집에와..

일상 2022. 5. 10. 11:00

제주도 성산일출봉근처 물회야 제주도에서 하루 숙박하고 이튿날 아침은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점심을 먹으러 가게된 곳 물회야. 건물 뒷 편으로 가면 성산일출봉이 보이는데 바다랑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게 너무나 멋있는 곳이였다. 제주에서 호텔말고 두번째로 간 식당! 첫번째로 간 곳에서도 직원분들이 툭툭 거리는 말한마디가 '왜 저렇게 말하나'싶었는데 여기에서도 직원으로 보이는분이 '어서오세요' 인사한마디도 없고 뚱한 표정에 뭘 물어봐도 못들은건지 못들은척하는건지...... 또 가고 싶은 식당은 아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근처 물회야 고등어구이는 고등어도 크고 바삭하게 구워진게 간도 짭쪼롬하고 진짜 맛있었다. 물회를 좋아하는데 맛있는것만 먹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그냥 그런 물회였다. 저렴하지만 저렴한만큼의 ..

맛있게냠냠 2022. 5. 9. 20:26

진라면 뽀글이 먹어보다ㅎㅎ 신랑이 퇴근 후 다시 일이 있어 나가는 길 봉지 라면을 챙기길래 왜 챙겨가냐 물으니 회사에서 라면 한봉지를 빌려 뽀글이를 해먹었다고 했다. 나도 오늘은 평소에 잘 좋아하지도 않는 라면이 먹고 싶었는데 근데 컵라면은 또 별로 안 먹고 싶어 ㅋ 신랑보고 맛있겠다며 나도 뽀글이 먹어보고 싶다했더니 자기가 만들어주겠다고 하며 만들어주었다. 군대에서만 먹는 걸로 알고 있었던 뽀글이인데 나도 드디어 뽀글이를 먹어보는구나 ㅋㅋ 아기 먹을거 챙겨주고 집안 정리할것 좀 정리하고 그러는 동안 어느새 만들어져있던 진라면 뽀글이. 만드는 방법은 라면 뽀개고 스프넣고 뜨거운 물 부어주고 집게 찝어주거나 고무줄로 묶어주면 끝이던데ㅋ 내가 흘리면서 먹을까봐 라면 그릇에 뽀글이를 넣어두었다고 했다 ㅎㅎㅎ ..

일상 2022. 5. 7. 11:00

아기랑 스터거 붙이기 (붙이자!미술놀이) 날씨가 좋은 날은 거의 밖으로 데리고 나가 이것 저것 보여주는데 (집 앞에 공원이 있어 너무나 좋음) 도서관도 가보고 이 날은 비가와서 집에서 있기로 하고 아기랑 할 수 있는거를 찾아보다 스티커 붙이기 놀이 책이 있어서 아기랑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하기로 했다. 아기라서 잘 붙이지 못하지만 몇 번 하다보니 금새 요령도 생겨서 곧 잘 따라하는 우리 딸 ㅎ 기특하다 한참 붙이고 놀다가 잠깐 뭐 좀 가지러 간 사이 아기는 발톱에다가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다 ㅋ 네일스티커를 발톱에 몇 번 붙여줬더니 그게 생각이 났는데 발톱에 스티커를 ㅋㅋㅋ 그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ㅎㅎ 웃음이 났다 스티커 붙이는게 재밌었는지 피자도 두판 만들고 꽤 오랜시간 스티커 붙이기를 ..

일상 2022. 5. 6. 11:00

전남 나주 남평5일장 시장구경 나주 도래한옥마을 가는 길 점심을 안먹고 나와 남평읍에서 햄버거 먹고가려고 왔는데 마침 남평5일장이였다. 5월 1일이였으니 장은 1일과 6일 서는 것 같다. 이런 전통시장 진짜 오랜만에 와본 것 같다. 나는 별로 구경할 생각이 없었는데 신랑이 구경하고 가자며 차를 세웠다. 뒤 편에 차를 세워서인지 뒤쪽 부터 구경 우리 딸이 좋아하는 옥수수ㅎ 신랑과 나는 옥수수를 좋아하지도 않고 결혼하고도 사먹어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딸이 태어나고 옥수수도 과일도 태어나서 제일 많이 먹어본 것 같다. 딸이 좋아하니 안살수가 없어 샀는데 옥수수가 쫀~득하니 너무 맛있다 왜 귀찮게 구경하나 싶었는데 내가 모종사고 싶다고 한달 동안 그랬더니 모종 사라고 데려다 준 것 ㅠ 고마워요.. 근데 돈은 다..

일상 2022. 5. 5. 11:00

잘자 아기펭귄 촉감책 우리 아기 펭귄 사랑 ㅎ 아침에 일어나면 꺼내오는 책이 [만나면 친해지는 풀이랑 나무랑] 책이였는데 펭귄이 더 좋은가보다ㅎ 일어나면 펭귄을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펭귄 인형이 애착인형이 된 것 같다 안아주고 자기도 거기에 안기고 싶은지 펭귄 옆에 넣어두고 촉감책 품속으로 안긴다 내가 봐도 너무나 귀여운데 우리 딸이 보기에도 너무 좋은가보다 몇 번 읽어줬더니 잘때도 펭귄 재워준다며 이불 옆에 눞여놓고 일어나면 또 안아주는 걸 보니 그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잘자 아기펭귄 촉감책

일상 2022. 5. 4. 11:00

봄철 가득 싱싱한 두릅 한상 순창 참두릅 어릴 적에는 시골에서 사니까 이쯤되면 아빠가 산에서 산두릅을 따오시곤 했는데 아빠도 많이 바빠지시고 또 내 돈주고 사먹기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마트에서 사먹지도 않아 두릅 먹어본지가 오래됐는데 신랑 친구분이 선물 받으셨다며 너무 많다고 나눠먹자고 집에 오신다기에 올해는 이렇게 두릅을 먹게 되었다 선물 받은 순ㄴ창 참두릅. 어찌나 파릇파릇 싱싱한지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릅은 엄마가 손질해서 데쳐주신것만 먹어봤지 요리해본적은 없는데 두릅을 받고 어찌해야하나 하며 가시를 긁어내고 밑둥을 따고 있었는데 손질과 요리도 직접해주신다며 신랑 친구분이 직접 나스셨다ㅎㅎ 오예!! 두릅을 가시를 긁어내고(가시가 없는 것도 있고 굵은 것도 있고 그랬음) 팔팔 끓..

맛있게냠냠 2022. 5. 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