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통밀식빵으로 애플파이 만들기 (아기랑 홈베이킹)

아이러브 통밀식빵으로 애플파이 만들기 (아기랑 홈베이킹)

 

 

이번주는 비가 많이 내리기도 하고 코로나로 집에서 안나가기도 하고 우리 애기 맨날 밖에 나가자고 하는데 못 데리고 나가는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집에 있는 재료들로 홈베이킹을 같이 해본다. 동생이 애플파이 만들었다며 사진을 올렸길래 나도 아기랑 그거 만들면 되겠다 생각하고 재료들을 준비해본다.

 

그냥 식빵으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 집에 통밀식빵 뿐이라서 통밀식빵, 사과 조금, 계란 노른자

아기가 먹을꺼라 통밀식빵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사과는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볶아 준비

같이 빵이랑 와플 몇 번 만들어 봤다고 계란노른자 저으라고 시켰더니 제법 잘 젓는다.

쉐킷~ 

통밀식빵은 밀대로 힘껏 밀어줬어야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덜 밀어진 듯 하다.

계란 노른자 이렇게 바르라고 시늉하며 가르쳐줬더니 곧 잘 따라하는 딸

볶은 사과를 식빵에 얹는다

다른 식빵으로 덮어주고 포크로 눌러준다.

(통밀 식빵이라 그런지 내 스킬 부족인지 다 부스러져서 모양이 잘 잡히지 않는다)

SMALL

계란물을 발라주고 에어프라이기에 180도 7분 정도 구워준다. 더 낮은 온도로 구워도 될 것 같다

에어프라이기에 넣는 동안 아기는 계란물을 엎고 맛도 보고 남은 사과도 먹어보며 촉감놀이를 한다. 쟁반위에 두었더니 거기만 어질러서 다행 

식빵애플파이와 돈까스 그 어디쯤~

아기는 자기가 만들었다며 "우와" 하더니 맛있게도 먹는다. ㅎㅎ 내가 먹어봐도 바삭바삭하니 맛있네~ 담번에는 그냥 식빵 사다가 만들어봐야겠다. 아기랑 홈베이킹 놀이 끝!

 

 

통밀식빵은 애플파이 만들기로 적합하지는 않은 듯 하다. 그냥 토스트해서 쨈 발라 먹을때도 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게 그냥 식빵이 더 나을 듯 싶다

 

아이러브 통밀식빵으로 애플파이 만들기 (아기랑 홈베이킹)